작성일 : 12-04-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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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코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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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
 조회 : 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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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떠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고기 싸오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때마침 마트가 눈에 띄어 고기를 살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어느지방이던 타지방 사람들에게 바가지 상술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육코너에 생각지도 못했던
정말 친절한 분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삼겹살이 최고라고만
생각했는데 혹시나 해서 매장분께 물어 보았더니 바쁜 와중에도
짜증한번 안내고 너무도 친절하게 부위별로 설명을 잘해 주었습니다
그덕에 우리는 삼겹살 대신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를 먹을수 있었습
니다 경황이 없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것 같아
이렇게라도 글을 남깁니다 아마도 제 기억에 정육 코너에서 덩치가
꽤큰 분으로 기억됩니다 그런 분만 계신다면 타지방 사람들도 바가지
상술없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그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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